'아이의 사생활'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2.02.08 아이의 사생활 후속작, 아이의 자존감 - 추천 도서 (10)


아이의 사생활 책을 재미있게 읽은 뒤 제가 관심을 가지게 된것은 바로 2탄, 아이의 자존감 입니다.

아무래도 육아를 하는 엄마들의 입장에서는 아이들의 바른 마음, 자아, 정체성에 관심이 갈 수 밖에 없는것 같아요.  EBS '아이의 사생활' 편에서 살작 언급되었던 자존감부분만 이렇게 책으로만 나왔더라구요.
 
공부밖에 몰랐던 명문대생의 죽음은 우리나라에만 있는 일이 아니라고 해요.
아이의 자존감 책에서는 보니 "뉴옥타임즈"에서 미국 명문대학 중 교내에서 학생이 사망한 사건 10건 중에 6건은 자살에 의한 것이라고 보도 되었더라구요. 코넬 대학교의 심리학자 티모시 마첼 박사는 '명문대생의 자살은 실제 알려진 것보다 많으며 이들의 자살 이유 중 하나는 엄청난 학업스트레스'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학업 스트레스.. 성공해야한다 압박이 불러온 참사라고 할 수 있죠.

그렇다면 왜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걸까요?
공부를 열심히 하고 좋은 학교를 가고 좋은 직장에 가면 행복해 질 수 있는게 아닌걸까요?

첫 아이를 임신했을때의 설레임과 출산 후의 다짐..
신랑이랑 좋은 엄마, 좋은 아빠가 되자고 눈물이 그렁그렁 맺으며 다짐했었는데 지금은 과연 얼만큼 지켜졌는지 '아이의 자존감'을 보면서 뒤돌아 보게 되었어요. 



아이에게 부모의 말과 행동은 거울과 같다..는 말이 있습니다.
'책 좀 읽어라', '공부해라' 하고 말하는 부모가 아이 앞에서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거나 '집중 좀 해'라고 말하면서 정작 딴짓을 하고 있다든가 하는 모습은 아이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지 못하죠. 확실히 저희 남매애들만 봐도 아이들이 공부할때 옆에서 책을 읽기로 한 뒤로 남매의 공부 습관이 좋아지더라구요. 

아이의 자존감 책에서는 자녀에게 올바르고 건강한 자아, 자존감을 가질 수 있도록 부모가 도와줘야한다고 강조합니다.  특히 인상적이였던것은 자존감과 자기애의 차이점이였는데요. 자존감은 자기수용 능력이 높아 자신의 단점도 객관적으로 받아들이는 반면 자기애는 자신의 장점만 받아들이려고 하는 모습을 보이는 차이가 있다고 하네요.

자기수용은 자신의 느낌이나 생각, 행동을 자기의 것으로 인정하고 책임지며 자신의 상황을 인정하고 직면하는 태도를 말합니다. 자존감이 높은 아이는 자기 수용 능력이 높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자신을 비난해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아, 이런 것들은 잘한 거고 이런건 잘못한 거구나'하고 인정하고 수긍을 한 뒤 고치려고 하죠. 



그렇다면 아이의 자존감은 어떻게 높아줄 수 있을까요?
아이가 처한 상황, 심경을 이해하고 공감하면서 아이를 다듬어주어야합니다. 이런 작은 것에서 아이는 자신이 소중한 존재, 사랑받는 존재임을 깨닫게 되면서 자존감이 높아지게 된다는 것이 이야기예요. 글만 보면 어렵지 않은거 같은데 ^^;; 육아하시는 분들은 아실거예요. 이게 얼마나 힘든지 ㅠㅠㅠㅠ

아이의 자존감 책을 보면서 엄마로서 참 많은 것들을 해주고 챙겨줘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내가 어떻게 해주느냐에 따라 우리 이쁜 딸내미와 아들내미가 더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도 다시한번 깨달았던 시간이였어요. 이 책은 한참 선행학습으로 정신 없는 초등학생 엄마분들이 읽으시면 더 좋을듯한 책인거 같습니다. ㅎㅎㅎ

Posted by 순심이 zeroma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아이들에 관련된 책들을 많이 읽고는 있는데, 역시나 시간이 흐르다보면 원래대로 돌아가곤 합니다.
    아! 이래선 안되지! 라는 생각에 다시 읽고 다시 마음을 잡곤 하는데.. 쉽지가 않네요~
    좋은 책 소개 감사합니다~ ^^

    2012.02.08 18:53 [ ADDR : EDIT/ DEL : REPLY ]
    • 맞아요. 이래선 안되지.. 이 생각과 매번 부딪히는 거 같아요. 오늘은 행복한 금요일인데 밋첼님 좋은 주말 보내시길 바래요!

      2012.02.10 10:34 신고 [ ADDR : EDIT/ DEL ]
  2. 아이에게 정말 좋은 정보인것 같아요.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2012.02.08 19: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좋은포스팅 잘보고갑니다^^
    하루마무리 잘하시고, 행복한 꿈 꾸세요^^

    2012.02.09 00:52 [ ADDR : EDIT/ DEL : REPLY ]
  4. 갑자기 욱할때가 있어서 큰일입니다 ㅠ.ㅜ
    꼭 읽어봐야겠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2012.02.11 03:32 [ ADDR : EDIT/ DEL : REPLY ]
    • 사실 저도 그런데요 뭘.
      아는것이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는걸 몸으로 느낀답니다 ㅠㅠ

      2012.02.13 09:39 신고 [ ADDR : EDIT/ DEL ]
  5. 아이의 자존감을 잘 세워줘야하죠,.,. 아이라고 무시해서는 않되더라구요. 다시한번 반성하고 갑니다.

    2012.02.15 17:48 [ ADDR : EDIT/ DEL : REPLY ]
    • 어렸을때 만들어진 이런 것들이 평생을 간다고 하네요.
      아이 낳는 것만큼 아이 키우는 것도 참 어려운거 같아요~

      2012.02.17 14:19 신고 [ ADDR : EDIT/ DEL ]